[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재정비했다.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차광인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을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영덕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영양군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   석자들은 기관별 산불 대응 대책과 준비 사항 전반을 보고하고, 초기 진화부터 주민 보호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과·소별 단계별 임무를 세분화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뭄 장기화로 인한 진화용수 부족 문제와 대책본부 주변 차량 통제 방안, 주민 대피 계획(대피 거부 상황 포함), 노후 전력 선로 관리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쟁점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산불은 단순한 산림 피해를 넘어 인명과 주거지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현장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가 관건이라는 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모았다.차광인 부군수는 “대형산불로 주민 대피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 혼선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협조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시 운영, 진화 장비 사전 점검, 산림재난대응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대형 산불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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