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학생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달서구는 1일 오전 9시 상원고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고등학생 신분으로 항일 비밀결사 단체 ‘태극단’을 결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상원고등학교 교장과 총동창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원고 야구장 뒤편에 자리한 기념탑 앞은 이른 아침부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헌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렸으며, 참배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태극단은 일제강점기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돼 조직한 항일 비밀결사 단체로,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청년 학생운동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의 활동은 대구지역 학생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이태훈 구청장은 “우리 지역 학생 독립운동의 산실인 이곳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어린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용기가 잊히지 않도록 보훈정신을 확산하고, 선열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