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지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를 차단하기 위해 잔가지용 동력파쇄기 임대를 적극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마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여왔다.    2025년에는 총 15회에 걸쳐 323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고장 원인 진단과 자가 정비 요령, 사용 시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실습 위주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2026년 순회교육은 오는 10일 북구 도남1동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농업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동구 도평로 52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33종 130대를 유상 임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잔가지용 동력파쇄기 13대를 운영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동력파쇄기 임대 실적은 2023년 89회, 2024년 123회, 2025년 154회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영농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과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농업기술센터는 파쇄기 임대를 더욱 활성화해 화재 예방은 물론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 저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12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한시 감면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김수진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동력파쇄기 임대 확대를 통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유도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