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도심 교통의 ‘혈관’ 역할을 하는 시외버스터미널~북문사거리 구간에 대해 전면 재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반복되는 포트홀과 노면 균열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자, 시가 근본 처방에 나선 것이다.시는 오는 9일부터 약 일주일간 해당 구간의 노후 아스팔트를 전면 절삭한 뒤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도로 환경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중심 상권 밀집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빈번한 곳이다. 그동안 노면 파손으로 인한 차량 손상 우려와 안전사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 공사는 단순 보수가 아닌 전면 재시공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노면을 걷어내고 새로운 아스팔트를 덧씌워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포트홀 재발을 최소화하고, 주행 시 진동과 소음을 줄여 체감 안전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다만 공사 기간 교통 혼잡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공사 구간 내 부분 통제와 차로 조정을 병행하며, 안내 현수막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지역으로, 임시 보수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단기간 집중 시공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도로는 도시의 수준을 보여주는 기본 인프라다. 상주시의 이번 정비가 ‘땜질 행정’이라는 지적을 넘어, 선제적 유지관리 체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