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5일 대명2동 일대에서 국민운동단체 주도의 생명존중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관내 국민운동단체인 남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대네거리까지 가두 행진을 펼치며 자살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남구보건소는 자살예방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지역 민간단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개 국민운동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이 주민을 지키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현장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 알리기, 정신건강 상담 안내, 위기 대응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민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남구의 구상이다.향후 남구보건소는 지역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민간 주도의 자살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 기관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 지역단체와 기관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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