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 이 마을자치지원사업 자립형 마을 2곳을 최종 선정하고 주민 주도형 수익 기반 구축에 나선다.군은 지난달25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자립형 마을 선정을 위한 대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청 4개 마을 가운데 2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마을별 사업계획을 주민이 직접 발표하고 평가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업 대상지의 명확성, 주민 참여 구조, 보유 자원의 사업화 가능성, 운영 지속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그 결과 단촌면 후평리와 신평면 덕봉리가 최종 선정됐다.단촌면 후평리는 마을장터 및 공동식당 운영, 메주 숙성장 조성을 통해 주민 참여형 운영조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 자원을 결합한 공동 수익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평면 덕봉리는 참닥나무 육묘장 조성과 공동재배단지·작업장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제안했다.
특화 작목을 기반으로 한 생산·가공·판매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12월에는 사업 정산과 성과 환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립형 농촌마을사업은 마을 단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억 원(마을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김주수 군수는 “자립형 마을사업은 단순 시설 지원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선정된 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자립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실행력이 성패를 가르는 사업인 만큼, 두 마을이 지역 맞춤형 자립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