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지역 농경지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토양 산성화와 유효 규산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생산성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군은 총 14억3,700만원을 투입해 규산질 4,592톤, 석회질 1,416톤, 패화석 447톤 등 총 6,455톤(32만2천포)의 토양개량제를 농업경영체 등록 농경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살포 후 약 3년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사업은 읍·면별 3년 1주기 방식으로 추진되며, 올해 공급 대상은 의성읍·단촌면·점곡면·옥산면·사곡면·다인면 등 6개 지역이다.    군은 1월까지 신청 및 보완 절차를 완료해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공급에 착수해 영농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마을별 배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현실을 반영해 ‘공동살포 방식’을 확대 운영한다. 읍·면별 공동살포 대행자를 구성하고, 마을 영농회·작목반 중심의 체계적 작업을 추진해 살포 효율을 높인다.    공동살포 작업단에는 실적에 따라 포대(20kg)당 1,000원을 지원해 작업 부담을 덜고 적기 살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적기 공급과 공동살포 지원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군·농협·농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지력 회복은 단기간 성과보다 꾸준한 관리가 관건이다. 의성군의 이번 사업이 토양 체질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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