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겨울철 한파로 내려졌던 건설공사 시공중지 명령을 3월 3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병행해 부실시공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군은 지난해 12월 18일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시공품질 저하 우려에 따라 동절기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최근 기온이 점차 온화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다만 중지됐던 사업장이 동시에 재착공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현장 내 절·성토 사면과 옹벽, 축대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영농철 이전 농업기반시설 정비도 속도를 낸다. 농로·배수로·수리시설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우선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 지연에 따른 생활 불편과 영농 차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윤경희 군수는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하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신규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해빙기 공사는 지반 약화와 낙석·붕괴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다. 공사 재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안전관리의 촘촘함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