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월 3일 경주를 찾아 역사문화와 첨단산업, 해양수산을 아우르는 ‘경주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한다.
경주를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이자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최 예비후보는 방문에 앞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보물 같은 도시”라며 “APEC 정상회의 이후의 전략적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경주의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3대 관광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첫째,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제회의·전시산업을 연계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둘째, 신라왕경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26년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셋째,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밤이 아름다운 경주’ 프로젝트를 통해 야간 콘텐츠와 상권 활성화를 연계, 낮과 밤이 모두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경제부총리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내세워 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도 제시했다.소형모듈원자로(SMR) 유치를 통해 SMR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경주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모빌리티와 IT 융복합을 통한 자동차 산업 개편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생활 인프라 확충 공약도 포함됐다. 옛 경주역사 부지에 뉴타운을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과 경주~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해 대구·울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최 예비후보는 “경주의 변화는 경북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이라며 “국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날 황리단길과 성동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아 상인·청년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공약의 실행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