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예천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및 농수산물 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양육비와 생활비 상승으로 다자녀 가정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사업은 예천군으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 비용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6년 이후 예천군으로 전입했거나 관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 가운데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이와 함께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도 추진된다.부모 중 1명 이상이 예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 1명을 포함해 2명 이상의 자녀가 경북에 주소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선정된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수산물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신청은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