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한다.예천군은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절근로자는 오는 6일 라오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선발된 근로자 17명이 첫 입국하며, 이후 4월까지 총 323명의 인력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용주와 함께 안전·인권 교육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관리·운영하는 방식으로, 숙소 확보가 어렵거나 상시 고용이 부담스러운 소규모·영세 농가도 일 단위로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군은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수급 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완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입국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