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청년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직무 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문경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포함됐다.문경시는 문경시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카페’ 공간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직무 설계와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커리어 교육,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고용기관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까지 연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 지방 중소도시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역시 이번 사업의 핵심 배경이다.
실제로 취업과 교육 기회를 찾아 수도권과 대도시로 이동하는 청년층이 늘면서 지역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문경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취업 교육을 넘어 지역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며 “문경시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