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시작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의성군은 지난 4일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08명 가운데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6명이 첫 단체 입국하면서 2026년 계절근로자 운영이 본격화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단체 입국은 농번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농촌 일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상반기 배정 인원 708명을 확보하면서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입국 당일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의성군보건소에서 마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임금 지급과 금융 접근성 확보를 위해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력해 개인별 통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도왔다.이와 함께 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이행 사항 ▲인권 보호 ▲의무가입 보험 ▲체류 준수 사항 등 필수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을 동시에 강화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각 농가로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의성군은 향후 입국 예정 근로자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과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운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성군 농업 현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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