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교육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신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1년 이내 단기 집중 교육을 통해 AI·로봇 등 첨단 분야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영남대는 AI 분야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총 7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앞서 영남대는 2024년 이 사업의 바이오 분야에도 선정돼 5년간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AI 분야 추가 선정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AI와 바이오 두 분야에서 동시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대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첨단산업 수요 대응 인재 양성 ▲산업체 요구 기반 교육과정 개발 ▲기업 참여 몰입형 교육 및 현장 실습 운영 ▲연차별 성과지표 기반 취업 성과 관리 등을 추진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영남대는 이러한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계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학협력 기반 기술 확산과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AI 중심 산업 대전환 시대에 정부 지원 AI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문지식 습득뿐 아니라 윤리 기반의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영남대는 이미 구성원 누구나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 노력은 신입생 등록률 2년 연속 100% 달성과 입학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혁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