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일상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 홍보에 나서며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달서구는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협력해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감성 캠페인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달서구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 공간을 매개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2025년 상반기 추진된 1차 사업에서는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와 정책 QR코드를 삽입한 컵홀더 10만 개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해 정책을 홍보했다.
이를 통해 약 355만 회 이상의 정책 노출 효과를 거두며 적은 예산으로 전국 단위 홍보 성과를 이끌어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됐다.달서구는 올해 추진된 2차 사업에서 사업 규모와 홍보 방식을 한층 확대했다. 컵홀더 제작 물량을 20만 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반복 노출 효과를 높였으며,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을 추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사업은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달서구가 9만 개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커피가 21만 개를 자발적으로 부담해 전국 30만 개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또 영커피는 1차 사업에서 임산부 대상 혜택 이벤트를 자체 운영하고, 2차 사업에서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민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한편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인증 ‘레이블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상점과 병원, 카페 등 출산·가족 친화 업소를 선정해 정책 브랜드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연계해 주민들이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은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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