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은 8일 예천읍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 및 2026 예천군민 마스터즈 단축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 엘리트 선수와 군민 마스터즈 참가자, 대회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한국중고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역 마라톤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12회를 맞은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는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으며 한국 육상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예천군민 마스터즈 단축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집이 10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개인전 경기에서는 △고등부 남자부 이영범 선수(배문고)가 30분 26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여자부 김효주 선수(충북영동미래고)도 34분 42초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중등부에서는 남자부 성재호 선수(경산중)가 16분 04초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노희원 선수(서울체중)는 17분 05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단체전에서는 △고등부 남자 배문고, 여자 경기체고 △중등부 남자 경산중, 여자 신정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군민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남자부 박지웅 씨(용문면)가 16분 50초, 여자부 임혜진 씨(호명읍)가 23분 20초로 각각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대회 현장에서는 지역 단체들의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예천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을 제공했으며,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회원들도 교통 통제에 참여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협조 속에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즈가 어우러진 화합의 축제가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육상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건강한 지역 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