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가 봄철 자살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 대상자 조기 발견과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경산시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시기로 보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위험군 관리와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집중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봄철은 계절 변화와 사회적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심리적 불안정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로, 자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 개입을 통한 위험 요인 감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한다.또 지역 내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숙박업소, 병·의원, 약국 등 생활 밀착 시설과 협력해 자살 위험 징후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이와 함께 자살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확대해 시민들이 주변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봄철은 환경적 요인으로 자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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