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가 공동주택 내 소통과 배려가 있는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대상은 대구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올해 약 10개 단지를 선정해 공동주택별 최대 4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단지의 반복 참여를 방지하고 신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참여 횟수는 3회로 제한하고,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한다.지난해에는 총 37개 신청 사업 가운데 공익성과 주민 참여도가 높은 11개 사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입주민 간 교류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대구영무예다음’은 금연 캠페인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흡연 관련 민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 생활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구시 주택과(산격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5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이 직접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존중과 소통이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이웃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