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이 내륙과 해안 지역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민·관·군·경·소방 전력이 함께하는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하며 군사 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사단은 11일 LIG넥스원 구미 사업장 일대에서 낙동강여단과 사단 군사경찰 특임대, 화생방대대 CRST,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 EHCT 등 군 전력과 구미시 관계기관 인력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LIG넥스원 일대로 침투한 거수자에 의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드론 자폭과 화학물질 투하 상황에 대응해 소방은 화재 진압과 부상자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화생방대대 CRST와 구미화학방재센터는 현장에 출동해 화학물질 탐지와 제독 작업을 수행했다.이와 동시에 군과 경찰은 거수자의 도주를 차단하기 위해 일대 이동로를 통제했으며, 군사경찰 특임대가 은거 중인 거수자를 탐색해 모두 제압하면서 훈련을 마무리했다.앞서 10일에는 해안 지역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해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통합방호 실제훈련도 실시됐다.
이 훈련에는 해룡여단과 사단 직할부대를 비롯해 울진군청, 경찰,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 인력 280여 명이 참가했다.훈련은 해경과 연계한 해상 차단작전과 원전 침투 적 차단작전, 무인기 테러 저지 및 피해 복구 작전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해상과 지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더해 최근 위협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사이버전과 무인기 테러 상황까지 복합적으로 부여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조병근 구미대대장(중령)은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한 통합방호작전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작전 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훈련을 통해 더욱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