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을 개선해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예천군은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8천158포, 석회질 6만6천168포, 패화석 2만2천311포 등 모두 31만6천637포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토양 산성화를 완화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3년 1주기 토양개량제 공급 계획에 따라 감천면 벌방리와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한다.특히 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규산질 비료 공급 대상지인 풍양면과 지보면에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공동살포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 1만6천976포를 제외한 21만1천182포로, 포당 1천 원씩 총 2억1천200만 원의 살포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직접적인 노동 부담을 줄이고 적기 살포를 통한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추진돼 이달 말까지 지보면 일원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박완우 예천군 농정과장은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