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군은 12일 군청에서 예천군산림조합과 ‘산사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문 장비와 인력을 보유한 산림조합과 협력해 산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피해 최소화, 응급 복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사태 취약지역 응급 복구를 위한 중장비 및 인력 지원 ▲비상 상황 발생 시 유선 요청을 통한 즉시 대응 체계 가동 ▲재난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신속한 협력 대응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특히 재난 발생 시 행정 절차보다 현장 대응을 우선해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조영환 예천군산림조합장은 “예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장비 지원과 현장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안홍모 예천군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산림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