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유통통합조직 지원에 본격 나선다.의성군은 올해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생산유통통합조직을 중심으로 한 통합 유통체계를 고도화하고 공동브랜드 의성眞’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산부터 선별·유통·판매까지 이어지는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농산물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의성군 생산유통통합조직은 지난해 농산물 취급액 5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취급액 53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지원 사업은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 수확 후 순회 수집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 △참여 농가 대상 교육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공동브랜드 ‘의성眞’ 포장재 지원 등이 포함된다.이를 통해 농가의 개별 출하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품질의 균일성과 상품성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은 특히 공동브랜드 ‘의성眞’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산물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관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와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또 품목별·조직별 실적에 따른 차등 지원을 통해 성과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유통 조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성眞’ 브랜드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