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새학기를 맞아 학령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의성군은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새학기 호흡기 감염병 집중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12일 밝혔다.질병관리청 감염병 감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도 이번 절기 유행 기준(9.1명)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검출률 역시 최근 4주간 증감을 반복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영유아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집단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의성군보건소는 관내 초·중학교 25개교(초등학교 15곳, 중학교 10곳)와 어린이집·유치원 4개소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먼저 초·중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중심으로 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속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의성교육지원청도 보건소와 각 학교 보건교사 간 감염병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신학기 학교 감염병 확산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학기에는 학생들의 단체 활동이 늘어나면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