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군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 ▲재해 없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휴양 가치 증진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림 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조림사업 438㏊(산불피해지 복구조림,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와 정책숲가꾸기 775㏊(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등)를 추진해 산림의 생산성과 환경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피해지에는 벌채와 조림사업을 병행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진보면 각산리 공한지에는 17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녹지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59억 원을 투입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를 단독 임차하고 골든타임제를 운영해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진화 활동을 펼치고,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목 제거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과 드론 예찰을 강화해 병해충을 조기에 발견·차단할 방침이다.    산불피해지에 대한 사방사업도 추진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에도 96억 원이 투입된다.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을 통해 임업인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또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생활권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개선한다.취약계층이 산림복지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송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력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10억 원을 투입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생활 속 휴식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파천면 신기리 일원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 명소다.    군은 5월 꽃양귀비 단지와 9월 백일홍 화원을 조성하고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유치해 단순 관람형 공간을 넘어 머물며 쉬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군민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을 통해 청송군을 더욱 푸르고 풍요로운 명품 산림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