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화수2리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재난 이후 심리적 충격을 겪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재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이다.이날 화수2리 주민들은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놀이 활동과 메시지 트리 만들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자가검진 결과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1대1 심층 상담이 진행됐으며, 고위험군으로 판단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체계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영덕군보건소는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포항 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산불 재난 심리 지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내 30개 마을회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서순옥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할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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