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6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과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재단은 ‘2026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 2단계(3년 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DMO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관리하는 전문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재단은 지난 2년간 ‘대게좋은 생활’, ‘대게좋은 체험’, ‘대게좋은 블루로드’, ‘대게멋진 브랜딩’ 등 영덕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2025년 우수 DMO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재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3년간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재단은 올해 기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 DMO 브랜드 구축과 체류형 관광 실현을 위한 ‘영덕 블루초이스’ 사업을 비롯해 해녀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영덕 블루포인트’ 사업, 일출 관광을 중심으로 리셋 투어 프로그램의 성지로 재브랜딩하는 ‘블루밍 영덕’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이와 함께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도 2차년도 지속 지원 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약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이 관광 서비스의 취약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형 사업이다.재단은 지난해 ‘Again to 영덕’ 프로그램과 민간 관광안내소 구축, ‘영덕 맛보게’ 사업 등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올해는 영덕의 대표 관광자원인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을 확대하고, 안내소 자체를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 맛보게 PART2’ 사업을 통해 대게축제와 연계한 가격 정찰제 홍보와 시민 모니터 봉사단 운영으로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영덕 특화 메뉴 개발을 지원해 대표 미식 관광상품도 육성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에코 발자국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관광 소비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광객 편의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덕 관광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효율적으로 투입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