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 동구가 주말 시간대 돌봄 공백 해소와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동구청은 지난 14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주말 키움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공공시설인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말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습 보완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상반기 과정은 매주 토·일요일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코칭을 비롯해 영어 파닉스, 사고력 수학 등 교과 연계형 수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 학력 보완과 학습 동기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동구청은 철저한 출결 관리와 간식 제공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동구청은 이번 ‘주말 키움 아카데미’가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는 물론 협력과 소통 능력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말 키움 아카데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동구청은 향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지역 맞춤형 교육·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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