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최근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의 주요 촬영지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경의 대표 관광 명소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역시 이곳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영화 흥행과 함께 문경새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에 문경시는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관을 운영해 색다른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체험관은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체험객들은 다양한 전통 한복을 비롯해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입던 곤룡포와 당의 등을 착용하고 용상 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체험 방식이 확대된다. 지난해까지는 왕과 왕비 복식을 입고 실내 공간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했으나, 올해는 한복을 착용한 상태로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궁궐 분위기와 문경새재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더욱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이번 한복체험관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특별한 한복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최근 인기몰이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 곳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오는 4월 문경새재 2관문 인근 옛 주막터에서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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