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하며 ‘맞춤형 고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결합한 전략으로 실질적 취업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동구청은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50%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사업은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한 ‘융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핵심은 유망 의료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이다.    ‘첨단의료 GMP·RA 실무 인력 양성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 시간을 기존 126시간에서 156시간으로 대폭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기업 지원도 병행된다. 의료기기 개발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인허가 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까지 관련 비용을 보조한다.    인력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소 20명 이상의 취업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액된 예산을 교육 품질 개선과 기업 지원에 투입해 지난해보다 한층 가시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S등급 달성과 이번 공모 선정, 예산 증액은 동구 일자리 정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동구의 이번 선택이 산업과 고용을 잇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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