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출근길 분주한 교차로 한복판에서 ‘아이 우선’의 원칙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가 발걸음을 멈췄다.대구 남구는 17일 오전 8시, 유동인구가 많은 남구청네거리 일원에서 ‘아이먼저’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 학기를 맞아 등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실천 활동이다.이날 캠페인에는 남구청 직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네거리 주요 지점마다 배치됐다.
참가자들은 출근길 운전자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짧은 신호 대기 시간에도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은 현장에 작은 울림을 더했다.남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아이가 먼저’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남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활 속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