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 장구메기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논의가 본격화됐다.영양군은 지난 17일 석보면에서 ‘영양 장구메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지방환경청이 추진했으며,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습지가 위치한 현지에서 열렸다.    주민과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보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점이 눈에 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환경 조사 결과를 비롯해 보호지역 관리 방안, 보전·이용시설 설치 계획,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단순 보전을 넘어 활용과 공존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다.참석한 주민들은 습지 보전 필요성과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의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갔다.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보전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영양군 관계자는 “장구메기 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자연자원”이라며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해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구메기 습지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전계획 수립을 계기로 장기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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