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도시가스 요금, 청년 유입 대책 등 주요 지역 현안을 집중 제기했다.이 의원은 먼저 철강산업과 관련해 “K-스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해 지역 철강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북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또 전력 자급률이 높은 경북이 전기료는 서울과 동일하게 부담하는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며, 지역별 차등요금제와 철강 전용 요금제 도입, 포항 철강단지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포항시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경북 동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역 전략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도시가스 요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경북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매년 수백억 원대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공급비용 산정 기준에 따라 기본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낮은 도시가스 보급률을 지적하며, 도시가스 회사의 이익 일부를 도서·산간지역 배관 확충에 재투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형산강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본류와 지류 준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간 활용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일부 구간에 체육시설 조성 등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매년 6만 명에 달하는 청년이 경북을 떠나고 있다”며 일자리 중심의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내 업체 입찰 우대와 청년 창업기업 평가 기준 개선도 제안했다.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운영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소규모학교 증가와 도시 과밀학급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구조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 학급 규모 기준과 교원 배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