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대가야의 역사와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문화관광도시 위상 강화에 나선다.군은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대가야축제 기간인 오는 28일 오후 1시와 4시, 29일 오후 1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가야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지산동고분에서 출토된 오리토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낸 작품이다.    고령의 대표 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과거의 유물을 생동감 있는 무대예술로 재해석해 현재와 소통하는 살아 있는 역사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대가야인의 생사관과 정신세계를 현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낸 창작물로, 지역 고유의 역사 자산이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고령문화관광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인의 세계관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고령의 역사적 자산이 K-컬처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고령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연은 경북도와 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영남일보가 협력한다.    관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 현장예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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