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군민의 학습권 확대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동시에 꾀하는 ‘경북형 행복학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릉군은 지난 1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학장)를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 철학 공유와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표 평생교육 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관·학 협업 기반의 운영체계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시·군 캠퍼스별로 기초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학장을 맡아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정책 연계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울릉군 캠퍼스 역시 남한권 군수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해로 2회차를 맞는 이번 과정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30주간 운영된다.
상·하반기 각 15주 과정으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경북학·시민학·미래학 등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강의가 제공된다.수강생은 출석률 70% 이상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충족할 경우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단순 강의 수강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를 병행하도록 설계된 점에서 실천형 학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울릉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발맞춰 학습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