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회 3선 중진인 차대식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12년간의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차 의원은 7대부터 9대까지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주민생활위원장과 행정문화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며 의회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
히 제9대 전반기에는 북구의회 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며 안정적인 의정 운영을 견인했다.그는 의정활동 기간 동안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확대, 보행약자 이동권 보장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 분야에서 입법과 제도 개선에 주력해 왔다.
복지와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일정한 평가를 받아왔다는 분석이다.차 의원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불출마가 새로운 리더십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더 넓은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3선 의원으로 12년 동안 주민 곁에서 봉사하고, 제9대 전반기 북구의회 의장으로 의회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차 의원은 향후 행보와 관련해 “이제는 평범한 북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정 현안을 끝까지 챙기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불출마 선언을 두고 세대교체와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과 함께, 그가 남긴 정책적 성과와 의정 경험이 향후 지역 정치에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