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엑스코가 국제회의 공동 유치 전선을 구축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앙정부의 외래객 3,000만 명 유치 전략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엑스코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8개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CVB)과 함께 ‘방한 외래객 3,000만 명 달성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부가가치 MICE 방한객 유치 확대라는 국가 전략과 연계해, 외국인 참가자 300명 이상의 중·대형 국제회의를 대구로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홍보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분담 ▲공동 유치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엑스코는 특히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2030년 ‘세계소방총회’, 2034년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회 총회’ 등 대구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대형 국제회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학술·전시가 결합된 고부가 MICE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중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중·대형 국제회의 3건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약 3,600명의 외래객 유입과 31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국제회의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대구 현지 답사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구가 국제적인 MICE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엑스코를 비롯해 경기, 고양,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과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해 범국가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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