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독도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단발성 홍보를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지난 1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독도해양정책과와 독도재단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홍보 전략과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독도 갈매기와 독도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 방안을 제안하며, 대중 친화적인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희수 의원(포항)은 독도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제작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해외 송출과 관광 연계 홍보 등 후속 활용 전략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대일 의원(안동)은 사업 전반의 재정비와 함께 대표 학술포럼 육성을 주문하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대응체계 구축과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백순창 의원(구미)은 독도사랑 전국사진촬영대회의 참여 확대와 독도체험단 운영 시기 조정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포항을 중심으로 한 접근성 경쟁력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손희권 의원(포항)은 반복적 사업에서 벗어나 정책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 도입을 요구하며, 중앙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규식 위원장은 “사이버전략센터와 기자단 등 기존 홍보 자원을 적극 활용해 SNS 중심의 홍보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체결한 협약 역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독도 수호는 일회성 대응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북이 중심이 되어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정책 점검과 개선을 병행하며 독도 관련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