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의 한 중학생이 장학금과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화원읍 행정복지센터는 19일 달성중학교 1학년 조아인 양이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이불 3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조 양이 ‘제51회 금오대상’ 선행청소년 부문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에 평소 아껴 모은 용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조 양은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바른 인성으로 또래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앞서 대구시장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모범 청소년으로 평가받고 있다.조 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중학생이 된 만큼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지역사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최수정 화원읍장은 “어린 학생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매우 뜻깊다”며 “우리 지역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이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된 뒤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청소년 인성 교육의 긍정적인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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