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상주에서 본격화된다.
치료 이후 삶까지 이어지는 ‘연속 돌봄’ 모델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상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5곳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바른재활의학과병원 등이 참여해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병원 치료 이후 돌봄 공백으로 재입원이나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것이 핵심이다.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상주시에 연계 의뢰한다.
시는 퇴원 단계부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 중심 관리로 전환하는 ‘케어 전환(Transition Care)’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의료와 복지, 돌봄 서비스 간 단절을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