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노후와 협소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보문면 행정이 새 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는다.
단순 시설 교체를 넘어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예천군 보문면은 오는 23일부터 신축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20일 밝혔다.기존 보문면사무소는 1989년 준공 이후 30년 이상 사용되며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202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 필요성이 본격화됐다.이에 보문면은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공사 기간 동안에는 인근 건강나눔센터를 임시 청사로 활용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약 2년간의 공사를 마친 신청사는 연면적 8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을 배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2층에는 회의실과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주민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보문면은 청사 이전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주말 동안 집기 이전과 전산망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황원희 면장은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청사를 계기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보문면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보문면은 업무 개시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오는 27일 개청식을 열고 신청사 건립을 기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