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가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홈구장인 대구체육관 내 매점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섰다.대구시는 지난 14일 열린 홈경기부터 체육관 내부 매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대구체육관은 별도의 편의시설이 없어 관람객들이 경기 시작 전 외부에서 음료나 간식을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경기장 반경 200m 이내 편의점이나 푸드트럭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관람객 동선이 분산되고 경기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 도시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 전자입찰을 통해 매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용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신속히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이번에 문을 연 매점은 올 시즌 잔여 경기뿐 아니라 2026~2027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일에도 지속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내부에서 간편식과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어 관람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매점 도입을 계기로 노후화된 체육관 시설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화장실 리모델링과 외부 벤치 정비 등을 추진해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정재석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오랜 기간 운영된 공공 체육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단계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고 구단과 협력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