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21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 군락지 일대가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과 관광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날 축제장 주요 동선과 포토존 일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발 디딜 틈 없는 풍경이 연출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산악회, 동호회 단체 방문객까지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서울에서 온 한 산악회 회원박 모 씨는 “겨울 내내 산만 다니다가 이렇게 노란 꽃을 보니 마음까지 환해진다”며 “회원들과 함께 봄맞이 산행 겸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말했다.또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한 상춘객은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와보니 규모와 풍경이 훨씬 아름답다”며 “아이들과 함께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주차장과 진입도로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이어졌다.
의성군은 임시주차장 운영과 셔틀버스 투입,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관리에 나섰다.지역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호황을 보였다.의성군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축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산수유 축제는 지역 대표 봄 행사로 자리잡으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