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경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화학 안전 공동체 회원사 12개 기업과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참여 기업들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고 대응을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주요 협력 분야는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술 및 정보 공유 ▲중소·영세 사업장 대상 기술 자문 ▲시민 대상 화학 안전 인식 개선 및 홍보 ▲안전교육 및 훈련 지원 등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기업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질적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에는 한국조폐공사, 매일유업, 건화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해태아이스크림, 세명기업, 티피씨, 에이스나노켐, 영신금속, 진광화학, 알트리온, 이화실업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경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학 안전 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단지 전반으로 안전관리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산업도시 경산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