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20일 의성읍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5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일상과 정책 현장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성별 고정관념을 줄이는 동시에 모두를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맡아 ‘모두에게 친화적인 의성을 만드는 성중립 언어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허 강사는 일상생활과 공공영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성별 편향적 표현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성중립적 표현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이어진 군민참여단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활동 방향을 비롯해 지역 내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및 개선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의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정책과 일상 전반에 걸쳐 성평등 가치가 확산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언어는 사회 인식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참여단의 전문성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성군은 향후에도 군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성평등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