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생활체육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인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고령군의 지속적인 체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고령군은 지난 20일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21회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가 주최하고 고령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장재환)가 주관했다.이날 대회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경남 등 영남권 4개 시·도에서 총 72개 팀, 4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한편, 경기 내내 웃음과 격려가 이어지며 생활체육 특유의 화합 분위기를 연출했다.경기 결과 우승은 문경 감흥사과팀이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은 경남 합천팀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는 군위 삼국유사팀과 경남 임원팀이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합천 대병팀, 포항 복지팀, 경남 밀양팀, 예천 한천팀에 돌아갔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령군은 매년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장재환 고령군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동호인 확대와 저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은 “승패를 떠나 부상 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령군은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종목별 대회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그 정책적 연장선에서 지역 체육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