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문경문화예술회관이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의미를 담은 연극 ‘아모르파티’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문경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10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문희아트홀에서 연극 ‘아모르파티’를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23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서로 다른 세대의 사랑을 교차해 풀어낸다. 달동네에 사는 70대 만돌 할아버지와 옥분 할머니의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랑, 그리고 15년 지기 친구인 20대 우주와 정복의 엇갈린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담은 제목처럼 각기 다른 삶의 시기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사랑을 통해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년과 청춘이라는 대비되는 세대의 시선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삶의 가치를 다시금 되짚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공연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간 관계와 삶의 선택,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입장권은 전석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현장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경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