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정례화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주말 평화남산동 중앙경로당과 도서경로당을 찾아 참여 기업들의 전문 기술을 결집한 생활밀착형 봉사를 실시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춘 이번 활동은 사회적경제의 공공적 역할을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다.이번 봉사는 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주식회사 디엔케이는 대형 이불 세탁과 건조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제이케이소프트는 에어컨 분해 청소와 살균 작업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안전 분야에서도 지원이 이어졌다. 주식회사 행복공간은 화재 대응을 위한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고,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정보기술은 CCTV와 방송장비를 점검해 시설 안전과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했다.    늘푸른협동조합은 경로당 전반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힘을 보탰다.현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어르신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줘 큰 도움이 된다”며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추진되며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형 플랫폼’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사회적경제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협의회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맞춤형 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잘 사는 김천’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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