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수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제거를 위한 참여형 환경행사를 통해 생태 보전 인식 확산에 나섰다.시는 지난 21일 남매지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가 전국 낚시 동호인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23일 밝혔다.경북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집중 포획해 토종 어류 보호와 수생태계 교란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저 활동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시민 참여를 통한 생태계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외래어종 포획에 적극 나섰으며, 포획 실적은 개인별 총중량을 기준으로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다수의 외래어종이 포획되면서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행사 운영도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구급 차량 운영 등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공원 내 지정 구간에 대한 사전 포획 허가를 받아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래어종 제거에 대한 시민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시는 향후에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해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의식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