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의회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로 영덕군을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김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영덕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 차원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영덕군을 후보지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성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과거 정부의 원전 건설 백지화 과정에서 지역은 심각한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겪었다”며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이자 29억 원 회수로 지역사회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대형 산불로 또 한 번 어려움을 겪은 영덕군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규 원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덕은 입지 여건과 주민 수용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후보지”라고 강조했다.건의안에는 ▲정부의 영덕군 원전 유치 적극 협조 ▲지역의 희생과 협력에 상응하는 개발 혜택 및 인프라 지원 ▲원전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전 대책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할 예정이다.영덕군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지역경제 회복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의 역할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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