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일원이 3월 마지막 주말, 만개한 벚꽃으로 물들며 상춘객들을 맞는다.옥포읍 번영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기세리 일원에서 ‘제12회 옥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마다 봄이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기세리 진입로를 따라 약 1.5㎞ 구간에 조성된 벚꽃 터널이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도로 양옆에서 가지를 드리워 하늘을 덮는 장관은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히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 풍경을 선사한다.메인 행사는 송해공원 제4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리고, 가수 김소유와 신인선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김광열 옥포읍 번영회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옥포 벚꽃길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달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봄철 대표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